자바스크립트는 모든 곳에 존재한다
업데이트:
자바스크립트 언어를 알고 지낸지는 꽤 오래이지만 가장 따라가기 어려운 언어이기도 하다. 컴공과 신입생 시절에 만든 HTML 홈페이지에서 사용해본 자바스크립트아마도 팝업에서부터 HTML5 웹앱이 떠오르는 시절 회사에서 만든 웹앱으로 본격적으로 개발해 본 것 까지… 하지만 그러고도 10년이 지난 지금의 자바스크립트는 정말 빠르게 변하고 달라지고 있는 언어이다.
요약
꽤 오랜시간 FE(Frontend) 기술을 잊고 지냈다. 이직도 하고 업무의 종류가 바뀌면서 대부분은 BE(Backend)에서만 개발했기 때문인다. 그래서 다시 FE 기술을 따라가기도 겁나고 React, Angular, rxJS 등 용어만 들어도 언제 저걸 다시 공부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랬던 나에게 이 책은 딱 좋은 도서임에 틀림없다.
추천하는 책
완전 초보자가 봐도 괜찮은 책이다. 그렇지만 이 책의 진가는 나와같이 자바스크립트를 한번 정도는 다뤄봤던 사람이라면 더 좋은 동기부여와 영감을 받을 수 있다.
- 자바스크립트 기반의 FE, BE, 그리고 모바일과 데스크탑 앱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제를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구축하면서 설명한다.
- 독자에 따라 새로울 수도 있는 몇몇 용어들(ex: graphQL, JWT)에 대해서는 개념에 대해서만 짧고 굵게 다룬다.
위 3번에 대해서는 물론 단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이 부분은 이 책이 가지는 기회비용이다. 전반적인 것을 다루면서 세세하게 만들 수 는 없다. 책의 양도 그렇지만 읽으면서 엉뚱한 방향으로 깊게 들어가다 보면 전체적인 방향을 잃게 된다. 전체 지도를 탐험할 땐 크게 한바퀴 둘러보고 세부적인 곳으로 들어가는게 좋다. 발길 닿는 동굴마다 다 들어가다 보면, 나중엔 내가 어디쯤인지 인지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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