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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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이제 백번째 포스트이다. 작년 7월에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면서 블로그의 매력에 푹 빠져버려서 지금까지 왔다. 막상 그러고 보니 이제 백번째라는 사실은 그만큼 포스팅에 소홀했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군. 다른 블로거들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그들의 포스팅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제 백번째 글을 쓰면서 - 나에게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 무슨 글을 써볼까 하다가 그냥 지금까지 내가 포스팅 한 것들을 돌이켜보기로 했다. 이것도 어느정도 의미가 있다면 있는 것일테니…

통계

지금까지 관리해오던 카테고리는 총 4개… 각각은 다음과 같다. 이미지 2개는 분실

없어진 이미지 없어진 이미지

역시나 내 이야기가 가장 많았다. 내 일상적인 이야기나 내가 바라보는 사회적 비판의 글, 아니면 내 블로그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 그에 비해 ‘시, 소설, 그리고 영화’와 같은 카테고리나 ‘음악과 함께 하는 곳’같은 카테고리의 글이 확실히 빈약하다는 점은 내가 그쪽으로 너무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 살았다는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

다음은 시간별로 보이는 결과이다. 현재 1월은 제외하고 작년에 내가 포스팅한 글들을 순서대로 정리해 보았다.

역시나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처음에 포스팅 수가 많았다가 점점 줄어들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학기중에 워낙에 많은 과제를 하다보니 그만큼 포스팅의 수가 줄어들었고 지?돌아보면 그만큼 무성의한 글들도 꽤 있었다.

결론

나름대로 백번째 포스트이기도 하면서 작년 한 해의 포스팅에 관해 정리해 본 것이 확실히 괜찮았던 것 같다. 우선 첫째로 카테고리를 새로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둘째로 꾸준한 포스팅이다. 난 내 블로그가 내 자신을 표현하는 공간이면서도 또한 다른 사람들이 와서 항상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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