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재소환
업데이트:
추억을 재소환 했다. 집안 가장 깊숙한 곳에 숨겨 놓았던 추억의 앨범을 꺼냈을 때의 느낌이다.
대학교 때 처음 시작했던 블로그는 태터툴즈에서 시작해서 티스토리, 그리고 워드프레스로 옮겨졌다. 이후 Facebook과 Wiki를 사용하면서 자연스레 포스팅이 줄어들었고 현재는 Archived 상태이다. 다시 열고 싶은데 다시 한번 점검을 해보고 결정하려고 한다.
한참 위키에 빠졌을 때는 삼성에서 대리로 있을 때였는데, 블로그와 같이 기사처럼 지나가는 느낌도 아니고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내부 링크를 통한 접근성이 개발관련 항목들을 정리하기 정말 좋았다. 미디어위키를 통해 짬나는 대로 열심히 정리했다. 나중에 느꼈지만 학습 후 정리는 오히려 내가 공부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
SNS에서 쏟아져 나오는 정보와 알림이 생각보다 피곤하다고 느껴질 때쯤 문득 예전에 사용했던 블로그와 위키가 생각났다. 그 사이 공부삼아 만들었던 nodeJS 홈페이지와 위키는 모두 백업되어 iCloud에 보관 중이다. 블로그는 잠겨둔 상태이고…
이제 그 모든 것들을 통합하는 작업을 하려고 한다. 예전에 있었던 것들을 하나씩 가져오고, 앞으로 새로운 글들을 써나가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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