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min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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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Now 음반을 통해 알게된 노래이다. 나는 당시 메탈(-_-;)에 흠뻑 심취한 당시였기 때문에 특별히 팝에 관심이 없었던 당시이지만, 이 노래를 들었을 때의 느낌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느리고 유치한 가사(고삐리 당시 듣기 평가에 열중하던 당시… 쿨럭… 물론 다 알아 들은 것은 아니었다.)에 조금은 반복적인 듯한 리듬… 막상 이렇게 쓰고 보니 좀 비판적인 느낌을 주지만 아무튼 확실한 것은 노래에 호소력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After some time I've finally made up my mind
시간이 흐르고 나서 난 결심을 했어
She is the girl and I really want to make her mine
그녀가 바로 내 여자고 그래서 내 사람으로 만들거라고
I'm searching everywhere to find her again
그녀를 찾기 위해 헤메고 있어
To tell her I love her and I'm sorry 'bout the things I've done
사랑한다고 말하려고, 내가 한 잘못을 사과하려고
I find her standing in front of the church
그녀가 교회 앞에 서 있는 걸 발견했어
The only place in town where I didn't search
내가 유일하게 찾아보지 않았던 곳인데
She looks so happy in her wedding dress
그녀는 웨딩 드레스를 입고 행복해 보여
But she's crying while she's saying this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서 그녀는 울음을 터뜨렸어
*Boy I missed your kisses all the time
나도 계속 당신의 키스가 그리웠건만
But this is twenty five minutes too late
당신은 25분이나 늦고 말았어요
Though you travelled so far
비록 멀리 헤매고 다녔지만
Boy I'm sorry you are twenty five minutes too late
미안해요 당신은 25을 늦고 만거에요.
Against the wind I'm going home again
바람을 맞으며 난 집으로 갔어
Wishing be back to the time when we were more than friends
우리가 친구 이상이였던 시절을 그리워 하며.
But still I see her in front of the church
아직도 그녀가 교회 앞에 서 있는게 보이네
The only place in town where I didn't search
내가 유일하게 찾아보지 않았던 곳인데
She looks so happy in her wedding dress
그녀는 웨딩 드레스를 입고 행복해 보여
But she's cried while she's saying this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서 그녀는 울음을 터뜨렸어
(repeat *)
Out in the streets,
거리 에서
places where hungry hearts have nothing to eat
굶주린 사람들이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는 곳에서
Inside my head still I can hear the words she said
내 머리 속에 아직도 그녀가 한 말이 들려
(repeat *)
I can still hear her saying
아직도 그녀가 하는 말이 들려와
이들의 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들은 락을 하는 이들이다. 그렇지만 이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헤드뱅잉을 하며 대중으로 점프를 하는… 뭐 그런 부류의 락이 아닌 소프트 락이라는 장르를 보여준다. 락의 그 진한 호소력에 발라드의 잔잔한 가사와 리듬이 어우러진… 나도 전문적 음악 평론가가 아니라서 더 이상의 평전은 무리다. 아무튼 그들이 가지고 오는 노래들은 듣고 있으면 뭔가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를 듣는 느낌이 든다.
이들이 내놓은 많은 노래가 있지만 이 25 minutes는 - 이효리의 그 무엇과 제목이 비슷하지만 - 이들 노래 중에서도 확실히 가장 마음을 끄는 그 무언가가 있다. 이왕이면 니 노래는 가사의 의미도 함께 알고 들으면 좋으리라 생각한다. 그녀를 잡고 싶은 마음과 25분이라는 시간… 한 남자의 애타는 마음을 락을 기반으로 강하게 호소하지만 절대로 여느 락에서의 몇 옥타브를 넘나드는 고음이 아닌 소프트한 멜로디로 호소한다. 느린데다 가사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 직접 들으면서 느낌을 느껴보았으면 한다.
앨범 : Colours
Released October 1993. Over 1.1 million albums sold worldwide
- 25 minutes는 2집에 수록된 곡입니다.
- 기회가 닿는다면 마이클 런스 투 락의 다른 노래들도 한번 들어보세요.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노래들은 That’s why, Paint my love, Breaking my heart, Nothing to love, Sleeping child 등… 입니다. (히트곡이 다 좋다 이거죠.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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