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IXY55의 매력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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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디카 구매를 고려했다. 역시나 디카 초보자에게 중요한 것은 브랜드의 인지도가 아닐까 싶다. 어차피 고급기능이 뭔지도 모르고 순수하게 ‘사진찍기’에만 사용할 것이라면 구매시 처음 고려되어야 할 사항은 브랜드가 얼마나 믿을만하냐라는 것이다.

나는 특히나 물건을 살 때 디자인을 따지는 편이다. 특히 전자제품의 디자인은 많이 따져서 결정한다. 만약 10만원짜리 MP3와 15만원짜리 MP3 두 개가 있을때 기능이 비슷한 상황에서 15만원짜리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그것을 구해한다. 이번 경우가 딱 그짝이다.

예전에 작은집이 캐논 IXUS 디카를 산 것을 보고 디자인을 참 마음에 들어했었다. 최근에 디카 구매를 고려하고 그냥 심심해서 매장에 들려본게 화근이지… 거기서 IXUS보다 더 슬림하지만 더 기능이 빵빵한… (솔직히 기능 이야기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지만…) 그런 디카를 발견했다. 매장 직원은 동일 화소대에서 니콘 쿨픽스가 조금 더 저렴하고 좋다고 줄기차게 권했지만 귀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ㅡㅡㅋ

…그리고 엊그제 질러버렸고 어제 물건이 도착했다. 식당에 가지고 갔는데 디카 예쁘다는 주위의 시선이 마냥 흐믓… ^^; 이럴수가… 아무튼 한동안은 캐논 이녀석의 매력에 빠져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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