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응시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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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어사 홈페이지에 뜬 공지사항이다.

2005년 3월 27일 시행의 제 147회 TOEIC 정기시험부터 현행 응시료 32,000원 기준 6.25%에 해당하는 2,000원을 引上하여 34,000원으로 응시료를 調定합니다.

지난 2003년 3월 정기시험부터 32,000원으로 조정하여 2년간 추가 인상 없이 시행해왔으나 그 동안 문제지 製作費, 物流費, 고사장 使用料, 그리고 인터넷 取消 도입에 따른 취소의 증가로 인한 비용의 상승 등 제반 비용의 증가로 부득불 인상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응시료 인상을 壓迫하는 여러 요인들을 감안하면 통계청 발표의 지난 2년간 消費者物價 상승율인 7.2% (2003년 3.6%, 2004년 3.6%)를 훨씬 上廻하는 수준으로 인상하여야 하나 수험자 여러분들의 經濟的 부담과 社會的인 시험에 준하는 TOEIC의 機能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인상을 하게 되었음을 널리 諒解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다 나은 시험 서비스와 관리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TOEIC위원회

토익 응시료가 오른다. 토익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실시하는 시험이 아니라 단지 특정 회사(와잉빙엥)에서 실시하는 시험이라는 점과, 무조건 토익을 기준으로 삼는 취업풍토에서 매달 응시하는 사람들의 수를 생각해보면 저 특정회사에서 벌어들이는 년간 수입은 어마어마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하다가 우리나라 사회가 국가시험도 아닌 일개 회사가 실시하는 - 말이 토익 위원회지 와잉빙엥 회사 산하에 있는 - 영어시험으로 흔들거리는 취업풍토를 가지게 되었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수많은 사람들이 취업을 위해 그것도 매달 가져다 바치는 저 돈이 또 오른다고 한다. 왠지 누군가를 살찌워주고 있다는 생각만 들 뿐이다.

p.s. 요즘에도 저렇게 한자를 섞어가며 공지하는 인터넷 게시물이 있다니 놀라울 뿐이다. 사람들 짜증낼까봐 일부러 저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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