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무원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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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은 내가 대학을 다니기 전부터 꾸준히 공무원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참고로 난 지금 공무원은 아니다. 단지 공무원과 함께 일하고 있다). 난 개인적으로는 공무원에 큰 흥미가 없었다. 그건 물론 아직도 마찬가지이다.

공무원이라는게 도대체 무엇인가? 왜 어제 뉴스에서는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몇백대 몇이라는 뉴스를 보여주고 있을까? 왜 대한민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7급 혹은 9급 공무원이 되기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인가? 질문이 많다. 물론 답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적어도 내 생각으로는… 우수한 인재들이 국가를 위해 일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적어도 이렇게 비이상적으로 공무원이 최고 직업(?)이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지금의 분위기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모르긴 몰라도 일 편하게 하고 쉽게 돈을 벌 수(이 부분에서 심히 반발이 있을지 모르나 사실입니다) 있는 직업이라서 그럴 것이다.

세계는 점차 좁아지고 빠르고 또 역동적으로 변화한다. 하지만 공무원은 정적인 직업이다. 빠른 변화와 혁신 그리고 개선을 쫓아가는 그룹이 아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수많은 역군들이 공무원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이래도 이 현상이 자연스러운 것이라 할 수 있을까? 이렇게까지 상황을 만들어낸 우리 사회에 문제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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