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니콜 SCH-M4500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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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PMP나 DMB 등 각종 휴대기기가 대세다. 나 또한 물론 이러한 휴대기기들을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들 중에 하나이다. 그런데 오히려 휴대기기 중에 가장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도 할 수 있는 PDA가 하락세를 이루는 이유는 뭘까? 사실 PDA는 그 엄청난 가격대에 비해 크나큰 효율성을 가지고 있지 못해서가 아닐까?

나 또한 HP HX4700 (일명 사칠이) 유저이다.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풍운의 꿈(?)을 안고 고가의 PDA를 질렀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일정관리와 MP3 정도이다. 어차피 인터넷을 길에서 하기도 힘들 뿐더러 무선 인터넷이 잡히는 지역에 가더라도 PDA로 할 수 있는 웹서핑은 무척이나 한정되어 있다. 그렇다면 간단한 게임이나 이북을 보는 정도? 물론 그런 기능은 좋다.

아무리 이것저것 다 따져봐도 PDA는 그 가격만큼 값어치를 못하는거 같다. 오히려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 어쨋든 서두가 너무 길었다. 현재 사칠이를 고작 일정관리용으로만 사용하고 있는 나에게 이번에 출시된 M4500은 완전히 나를 매료시킬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우선 강력한 PDA의 일정관리가 핸드폰과 함께 한다는 것, 그리고 심플한 디자인과 적당한 사이즈… 이거 흔히 말하는 지름신의 강림인가? 어쨋든 요즘엔 관심이 쏠린다.

휴대폰은 전자제품 중에서도 가장 유행에 민감하고 또 많은 고급기능들이 집합되는 제품이다. 휴대폰 + PDA + DMB 이 세가지 메인 기능만으로도 이 제품은 수많은 PDA 사용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다만 아직 구매를 망설이게 되는 이유는 배터리의 유용성과 가격대비 성능… 마지막으로 PDA 핸드폰의 잦은 고장여부이다. 조금만 더 기다릴까? 아우~ 어렵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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